더 라바 쇼!2011.10.10 18:33

안녕하신가?

지난 주말에 있었던 한글날은 어떻게 뜻깊게들 보내셨는지 궁금하다.

나는 친구들과 등산하면서 말하는 도중에 영어단어를 쓰는 사람에게 1점씩을 먹인 후, 선녀탕이라 불리우는 지점에 다다랐을 때 입수하는 게임을 즐겼다. 생각보다 우리는 외래어도 아닌 외국어를 남발하더라. 후후. 체킷 요. 체크. 셔터, 렌즈, 조깅, 후아유, 쏘오리이. 한글날마다만 이렇게 되짚어보는 버릇도 별로 좋은 건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세종대왕님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.

라바도 외국어라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은 없다만, 우린 글로벌한 프로젝트니까! 하하하! ;;;;;;;;;;;;;;;;;;;;;;



 또한 지난 주말, 만능재주꾼 옐로우씨를 인터뷰하고 왔다. 가까이서 본 그는 마치 전설의 찰리채플린같은! 음.. 쫌 멀군. 원조 봉숭아학당의 맹구 역을 맡았었던 이창훈씨를 보는 듯 했다! 오오, 그 가까이서 풍기는 근엄함이란.. 푸훗. 그래도 옐로우씨는 옐로우씨였다.




자, 이제 옐로우씨와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겠다. 옐로우씨, 참..


라바지기 : 안녕하세요? 옐로우씨. 반갑습니다.

옐로우 : 안녕하세요우~?

라바지기 : 요즘 근황은 어떠세요?

옐로우 : TV출연 후에 사탕선물이 한 두개 생겨서 열심히 잘 먹고 있습니다아.

라바지기 : 보니까 페이스북도 운영하시던데, 맞나요?

옐로우 : 아, 네! 그거 제가 요즘에 제 인터넷일기장처럼 쓰는 곳이에요오. 후후.

라바지기 : 아, 그렇군요. 대단하십니다. 아,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.

옐로우 : (...) 찰칵! 옐.로.우. 노란색의 벌레. 식탐많고 바보스럽다. 늘 레드에게 구박당하지만 레드가 싫진 않다. 대체로 레드의 말을 잘 들으나, 먹을 것 앞에서는 이성을 잃곤 한다. (...)

라바지기 : 저어... 옐로우씨?

옐로우 : 웁, 엄, 쩝, 터덥텁, 우휘휘휘. 뉍뉍? 냠.

라바지기 : 지금 인터뷰 중에 뭐하는 짓이죠?

옐로우 : 아하하하하하하하하. 음. 계속 하시죠. (꿀꺼덕꿀꺼덕)

라바지기 : 흔해 빠진 캐릭터 소개 문구 말구요, 옐로우님만의 특별한 소개를 부탁드려요. *o*

옐로우 : 전~

 샤방하구요~  

 만능 스포츠맨이구요~  

 엔터테이너이면서~

 뮤지션~ 

 스턴트연기도 가능하면서~ 

 댄스까지 가능한~ 



옐로우
: 이 시대 최고의 애벌레이지요오~!
 
라바지기 : 어얼... 그렇군요. 

옐로우 :  



라바지기 : 아, 알겠습니다. 여타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되곤 하는데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

옐로우 : 그게 누구죠? 

라바지기 : 무한도전의 정준하씨와 톰과제리의 제리씨라고들.. (이제는 저 개인적으로는 봉숭아학당의 이창훈씨) 

옐로우 : 하! 그렇군요! 흐허흐허. 

라바지기 : 어떻게.. 생각하시나요?

옐로우 : 하! 그래요! 흐허허. (킁킁)

라바지기 : 저어... 옐로우씨?

옐로우 : (...) 

라바지기 : (...)

옐로우 : (킁킁) 킁킁. 하! 누가 동글동글한 과일맛나는 카라멜을 가지고 왔군요! 킁킁.

라바지기 : 안돼욧! 이 신성한 인터뷰시간에 누가 스키틀...

옐로우 : 아앗! 쉿! 그런 거 이런데서 함부로 말하는 거 아니에요오~! 흐허.

라바지기 : 어얼... 그렇군요.

옐로우 : 흐허허. (오옷?!)

라바지기 : 그럼, 이번엔 주변분들 얘기를 좀 나눠보죠. 가장 절친하신 레드님과는 어떻게 만나셨나요?

옐로우 : (...)

라바지기 : 옐로우씨!

옐로우 : 톡톡. 토도독. 아아. 아아아. 마이크테스트. 이거 잘 나오는거죠? 흐허. 음. 뮤지끄. 스따또~!

라바지기
 : 오마이갓.

옐로우 : 내가 만햐아아악~~~ 외에헤헤헤헤에에로오우울때에에에에며어어언~~~엄~~~~ 누가아하하하아아아아~~~ 위로해에주우지이이이이이이~~ 어어으음~~~~~~ 내가 만햐아아아아아악~~~

라바지기
 : -.-+

옐로우 :  ~~~~ 나눈 너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~~~~~~ 여어엉워난 형제야아아아하아아아아~ 나눈~~~~~ 너예~~~~~~~ 치인구우우우여어아아아아아아아아~~~ 나눈 너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으어어에에에~~ 여엉워어난~~


....

 
지난 주말 옐로우씨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미완종결되었다.
그래도 한 두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.

하나, 먹을 것 앞에서는 이성을 잃곤 한다.
두울, 마이크 앞에서는 이성을 잃곤 한다.

다음시간엔 싱어송라이팅댄싱엔터테이너 옐로우씨를 만나보아야 겠다.

다음시간에 뵙자.

라바지기 올림 




:: 이제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한 스포츠 연마 ::
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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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라바지기 leafboat